중국드라마 추천 타임슬립 판타지 : 당전 唐砖 2018
당전 唐砖 2018
재미있게 본 타임슬립 판타지 드라마를 추천드려요~ ;)
고구마 구간 살짝 있지만
타임슬립에서만 나올 수 있는 유머러스함과 함께
남주의 독특한 캐릭이 재미있는 드라마에요.
포스터 분위기와 포스터에 나온 삼생삼세의 절안을 보고
저는 보기 시작했어요~ ㅋㅋ
특별한 인연이 없는 드라마는 안 보는 보수적인 타입 ;;
중화tv에서도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봤어요(중국자막) :
http://maplestage.com/show/%E5%94%90%E7%A3%9A
여기서 보세요.(중화tv) :
http://program.tving.com/zhtv/tangzhuan
주인공
주인공들은 모두 처음 보는 연기자들이라 신선했어요~ :)
하지만 반가운 얼굴의 조연들~~^^
왕진진 王天辰 27세
현대에서 당조(唐朝)인 과거로 타임슬립해 온 남주
교통사고로 죽은 연인의 선물인 비녀
발굴현장에서 비녀를 떨어뜨린 비녀를 찾으러
고분안으로 들어가고... 고분에 그 비녀를 꽂고 당시대로 가게되는데...
현대에서도 꾀가 많고 능글능글한 그가
당시대로 가면서 펼치는 활약들이 기발합니다! @,@
당시 정제되지 않았던 소금을 만들고, 화약을 제조하고
마작을 만들고 현대가구를 만드는 등 ㅋㅋ
당시에는 있을 수 없는 신기술?을 풀어 각광받는 인물이 되는데요.
판타지에서만 있을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가 아주아주 독특하고 재미있었어요!! ^^b
장가영 張佳寧 31세
당 황제의 숨겨진 장녀
당시 왕자 신분이던 황제 연인의 아이로
공주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황권다툼에 희생되어 억울한 죽임을 당한 어머니 문제에 대해
추궁하기 위해 성도로 향하다가 남주를 만나게 되는데...
배우 이다희씨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억울한 죽임을 당한 어머니로 인해
오랜세월 아버지인 황제에 대한 증오를 쌓아오고
결국 암살까지 결행하는 야무닥진 캐릭터!
남주와 여의치않게 헤어지는 고구마 구간이 살짝 있어요~
원영의 袁咏仪 49세
90년대 한창 잘 나가던 원영의
잘 나갈때 엄청 버릇이 없었나봐요 ;;
성룡 자서전에 버릇없는 배우와 일했던 적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원영의 자신이 바로 자신이였다며 밝히고
성룡을 찾아가 사과하고 화해를 했죠~~
당시 성룡이 감독들을 만나 원영의를 쓰지 말라는 식의 보이콧을 했었나봐요 ;;
다른 것을 하셨겠지만 오랫동안 제 눈엔 보이질 않았어요 ;;; ㅋ
2001년 장지림과 결혼해 부부의 라이프를 볼 수 있는
리얼버라이어티에 출연했습니다~
타임슬립 판타지로서의
장점
판타지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그 중에서도 아주 독특해요~
주인공이 남자라는 것!
보보경심, 나는 대리사 펫이다, 쌍세총비 등등은
모두 여자 주인공이 스토리를 이끌고 있어요~
여주가 과거로 가면...
급격한 신분변화로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좋은 이야기감일텐데요~~
현대 남성이 과거로 돌아가면 어떨까요?
이 드라마에선 당대를 이끄는
현격히 우월한 현대지식으로 주인공의 지위를 급상승시킵니다.
쓰고 텁텁한 소금으로 간을 하던 시대에
잘 정제된 깔끔한 짠맛을 내는 소금은
금은보화로도 바꾸고 싶었을 듯~ :)
초반부에 나오는 헌혈하는 부분은
정말 충격적이였는데요~ ;;
정말 저렇게 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현대에서 가져간 고무관과 바늘로 헌혈을 합니다.
의사분들의 검증이 필요합니다. @,@ ㅋㅋ
그리고 깐깐하고 보수적인 산동의 유학자들과의 언쟁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고학자의 글을 인용해
그들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줍니다~ @,@ ㅋㅋ
어려움을 겪는 여주와 친구들을 위해
서슴없이 현대지식을 풀어놓는 남주의 모습을 보면
남모르게 미소짓고 있으실 거에요~ ;)
드라마 상애천사천년도
남주가 타임슬립을 하지만
과거에서 현대로 오는 것이라 아주 극적으로 느껴졌었어요~
현대 남성이 과거로 간다면?
여자보다는 더 자유롭게 다니고 능력을 떨칠 수 있겠죠?
2019/06/10 - [중국드라마 추천] - 중국드라마추천 타임슬립 로맨스 : 쌍세총비 雙世寵妃1&2 2017, 2018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
당 태자
동생의 유능함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잃게되면서
불안을 느끼며 방황하며 긴장을 유발하는 인물
당태자와 친구들
미래에서 온 남주가 현실에 적응하는데
당태자와 그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웃음유발자들~~^^
생전 아들에게 황위를 넘겨준 후 평화롭게 여생을 누리다가
장손녀가 생기자 그녀를 도와주며 인자한 할아버지로 변신
힘없는 뒷방 늙은이이지만
권력, 대의를 이용해 손녀의 지위를 찾아주는 자비로운 할아버지
권력에 미치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 내내 숨어서 긴장을 유발하는 인물
여주의 어머니를 몰래 죽였던, 황위를 찬탈하려는 음모를 가진 자
권력욕에 불타는 전형적인 정치인 캐릭터
권력투쟁 사이에 휩쓸려 하나뿐인 딸이 죽임을 당하고...
웃음유발자 ^^
황제와 나라밖에 모르는
무인으로서의 순박함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현대에서는 역사발굴대의 팀장인 교수이지만
과거에서는 산동의 깐깐한 유학자로 나오는 인물
꽉 막힌 보수주의자
이렇듯 다양한 캐릭터들로
타임슬립, 러브스토리, 역사스토리 등으로
넓어진 스펙트럼을 더 넓혀주면서
다양한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어요~
사실 타임슬립 드라마 자체가 허구인데다
허구에 허구를 덧입히다 보면
말이 안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참 많은데요~~
초반 헌혈에서 소금까지...
껄끄럽고 검증을 해야될 것만 같은 부분에선
이런 다양한 캐릭터들이 불쑥 튀어나와
웃음 혹은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휘어잡아 줍니다. ^^
재미있어서 꼭 한번 볼 만한 드라마에요~ ^^b
캐릭터감 넘치는 더빙
자기 목소리로 더빙한 배우가
한명도 없어요~ ;;;
그런데도 목소리톤이 연기와 딱맞아 떨어져
더빙연기는 좋았던 거 같아요.
역시 현장감은 떨어지지만
판타지는 현실감이 떨어져도 무방 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