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추천 고전 판타지 : 경여년 庆余年 2019
큰 힘이 되는 공감과 댓글~~^^
중국드라마 추천 庆余年 경여년 2019
지금까지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여년이라는 2019년 작품을 추천드려요~
전혀 지겹지 않은 46부작
중국드라마를 좋아하지만
작품성이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드라마는
정말정말 싫어하는데요~
그렇다고 감독이나 연출사의 이름을 외우기엔
너무 게으른 저는
포스터와 주인공 이름을 보고
볼 작품을 선택합니다~^^
이 작품의 포스터는 젤 위의 것으로
남주 2명이라는 것과
연기파 배우의 얼굴을 보고
너무 심각한 내용일 거 같아 너무 망설이다가
작년에서야 보게 된 작품이에요~
결론적으로
포스터만큼의 완성도가 높고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포스보다
재미있고 가볍게 볼 수 있었다는 거~^^
적극 추천추천!!
추천포인트!
1. 두어번 볼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무조건 2번은 보는데요~
2번째 볼때부터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2번 보는걸로 마감!
대여섯번은 본 거 같아요~~
꽤 복잡하고 고난에 시달리는 주인공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줍니다.
유머코드와 반전이 가득해
아주 심각한 내용도
뭔가 이걸로 끝나진 않을거란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는~~
2. 뛰어난 연기자들
잠깐 나오는 조연들도
우정출연인가 싶을 정도로
인지도 있고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 출연했습니다~
완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겠죠~
3. 높은 완성도
더빙도, 특수효과도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인상적인? 실수는 없었던 거 같애요~
거의 모든 배우들이 직접 더빙한 거 같은 느낌으로
동떨어지는 더빙으로 생긴 빙의연기는 없는 듯~~
(더빙이 덧입혀져서 그전 소리와 완전 다르다던가,
했던 말을 또 하거나 전에 했던 말을 기억 못하는 등등)
다시 보는 중에 발견한 더빙 실수들도
귀엽게 보일 정도로 걍 묻힐 정도의 완성도~~
4. 독특한 스토리
타임슬립처럼
현대인의 생각과 지식을 가진 채로
아이로 태어난다는 설정 자체부터 특이합니다.
먼치킨 캐릭으로 어릴 때부터 독과 무공을 전문적으로 배워
거의 천하무적!
게다가 현대의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고대의 시를 자신이 지은 것마냥 읇어대
시의 신의 되어버리는~~
내용의 2~30%를 차지하는 러브스토리도 초반에
흥미진진 조마조마 코믹코믹~~
5. 다양한 캐릭터
연기자들이 괜찮다보니
스토리가 좀 시시하고 유치해도
워낙 잘 소화해주는 연기자들이
잘 커버를 해주네요~
그리고 그때는 신인이였지만
지금은 이름을 알린 연기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간략내용
교수에게 논문이 거절된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SF문학대회에 참가합니다.
매주 1편씩 탈락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 소설의 내용이 바로 드라마로 전개되는데~~
현대의 사상과 지식을 모두 갖춘 병든 청년이
눈떠보니 대나무 바구니에 담긴 갓난 아기가 되어 있더라는~~
전혀 안 비슷하지만 언뜻 이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从前有座灵剑山
(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정종이라기 보단 병맛 드라마?에 해당되지 않을까~
여튼 주인공이 태어나자 마자 어른 의식이 있는 전개~~)
그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아가는 내용이에요~
어머니는 살해당하고
갓난아기인 우리 남주는 오죽이라는
어머니 친구에 의해 구해지고...
작은 마을에서는 꽤 큰 집안에서 살게 되지만
집사조차 무시하는 사생아입니다.
그러던 중 독에 능한 감사원의 3처장 불계가
남주를 가르치게 되고
스승은 감사원 부장급의 요패를 남주에게 주고 떠나는데...
위의 아주 간략한 내용이 1편의 반정도 입니다~
아주 빠른 전개와 복잡한 내용임에도
파악이 쉽게 될 정도로
앞뒤 연결이 매끄러워요~
위의 내용만 보면 별 얘기 아닐거 같지만 ㅠㅋㅋ(설명이 미진해서)
어머니의 살해부터 신비롭습니다.
어마어마한 군대와 초절정고수가 만나
어머니가 어떻게 살해됐는지
서로 책임을 묻습니다.
작은 마을의 꽤 큰 집안은
황제의 죽마고우이지 이부상서의 집이였으며
감사원은 황제를 보필하며
황제에게만 충성하는 아주 힘있는 조직이죠.
이런 사실들을 어떻게 서술하느냐로
이 드라마가 재밌는지 알 수 있는
복선이 깔리게 되는거죠.
1편만 봐도 쏙 빠지게 될지도~~^^
로맨스 중심이 아니라
남주의 성장이 메인이에요~
로맨스도 성장의 일부로 그려질 정도로
나는 누구이며
나는 왜 사는지
뭘 할껀지 등등을
계속 탐구하고 방향을 정해 나갑니다.
유들유들하고 임기응변이 강한
똑똑한 남주의 인생을 보다 보면
참 명료하구나...
추진력 좋다는 느낌이 팍팍!
반성을 하게 되네요 ㅠㅋ
이 작품은 소설이 원작으로
'장야'의 작가님이 쓰셨다고 해요~@,@
원작을 읽어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원작과 꽤 많이 다르다고 하니
왠지 두근두근 기대되는~^^
끝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드라마...
2편이 내년 방송예정이라 기대됩니다~~
경여년 다시보기
http://program.tving.com/zhtv/qingyun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