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드라마 추천 : 山河令 2021 산하령, 장철한, 공준 주연
장철한, 공준 주연의
유명한 브로맨스 드라마를 추천드려요~~
♥,♥
총 36화
2021 올해초인 2월 중순에 방영되었구요~
재미있는 부분 2-3번씩 보고서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또다른 유명한 브로맨스 드라마로 유명한
<镇魂>진혼의 작가인 Priest의 소설
<天涯客>천야객이 원작이에요~
러브스토리 없음 주의~!! ^^
정말 브로맨스로 끝낼까 싶었는데...
끝까지 희망을 져버리지 않는 작품이였어요~
러브스토리는 조연들의 이야기가
크고 작게 몇개 정도~~
아니 남자들끼리 뭐가 이리 조근조근
달달?할 수 있는건지...ㅠㅠㅋㅋ
이 작품에서 공준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요상한 눈웃음과 색기에? ㅋ
다른 작품도 찾아보게 되네요~~ @,@
작년에 방영된 <从结婚开始恋爱>를 봤는데...
완전 귀여니풍의 작품이지만...
계속 투덜투덜 거리면서 봤지만 볼만은 했어요~~ ^^;;
연기가 살짝 이상한데...
뭔지 잘 집어내진 못하겠어요~
뭔가 모자라는 부분이 있는 거 같은데~
그걸 만회하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배우인 듯~^^
주인공 소개
잠깐 나왔는데도 인상적이였던 랑야방을 시작으로 주목한 배우~ ^^
운석전 등의 작품이 있지만
다른 작품에선 크게 눈에 띄질 않더라구요~
이 작품이 제 맘속엔 장한철 배우의 대표작인 듯~
모반을 꾀하는 진왕을 도와 천창조직을 이끄는 조자서 역,
진왕의 행태로 애초 천창을 같이 도맡았던 동료들이 다 죽어나가자
조자서는 자청해 형벌을 받고
천창을 빠져나오게 되는데...
그런 조자서를 뒤쫓게하는 진왕
그를 피해 인면피로 변장한 채
거지행세로 강호로 나오고~~
초반부터 온객행이란 이름 뿐,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거지행세를 하는 조자서를 만나게 되고...
조자서의 변장을 알게 되고...
그를 따라다니다 함께 동행하게 되는데~~
온객행의 하녀이자 온객행이 어릴 때부터 돌봐온 여동생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이분 너무 예쁜 거 같아요~
연기도 너무 자연스럽고 캐릭터를 잘 살려서
계속 기억에 남는 캐릭터~
명문파의 제자로
오대문파의 무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가
온객행의 하녀에게 반하는
순수한 청년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의 연기도 너무 훌륭해요~~^^
주자서와 온객행의 동행을
돈독하게 해주는 아이
무림의 숨겨진 보물창고를 열 수 있는 열쇠인
유리갑을 찾는 어두운 세력에 의해 가족이 모두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를 우연히
조자서가 구해주게 되는데~
조자서를 따라 다니던 온객행이
그를 도와 같이 보살피게 되고
결국엔 조자서의 제자가 되게 되는데~~
나이도 어린데 연기가 아주 좋아요~~^^
아역출신~
아쉬운 점
고구마 구간도 꽤 있어요~
러브스토리 고구마가 아니라
이야기 전개를 설명하기 위해선
필수불가결한 부분인데...
전반적으로 흐름이 아주 빠른 편이라
집중하기 아주 좋은 작품인데요~~
Priest 작품 특유의 어둡고 깊은 이야기의 기반을 설명하는 부분이
제게는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더 크고 밝은 희망을 주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그만큼 깊은 어둠을 만들어내는 부분인 듯~~
흐름이 좀 늘어져서
다시 볼 땐 스킵하느라 아주 귀찮은 부분이에요 ^^;;ㅋ
-결말포함-
결말을 알고 싶지 않은 분은 아래를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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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암울한 결말 ㅠㅠ
작품성이 좋은 점은 인정하지만
일생에 많은 부분 중에서도
브로맨스, 브로와의 관계만으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는 점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면서도 절절한 면도 있었어요~
1편부터 35편까지
조금씩 쌓아온 브로와의 정을
36편에 폭발시키는 ㅠㅠ
랑야방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랑야방에서의 브로맨스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데요~
랑야방의 결말도
강력한 자신의 의지와 브로를 위한 맘으로
힘없이 조용히 폭발하는 희생이였죠~
명확한 결말이 지어지진 않아요~
주자성은 살 길이 생겼지만
온객행은 죽었는지 근맥이 끊긴 채 살아났는지...
여튼 랑야방만큼
아름다우면서도 맥없이 끊어지는 듯한 결말...
짜증나면서도 계속 생각나게 되는 결말이였어요~
2019.04.22 - [중국드라마 추천] - 2017 주관적인 중국 드라마 순위